다이어리를 꾸미는 재미에 빠진 분들이 스탬프를 주문한다. 스티커는 한 번 붙이면 끝이고 마스킹테이프는 자리를 많이 먹는데, 스탬프는 잉크만 있으면 몇 번이고 같은 그림을 찍을 수 있으니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이다. 다꾸용 스탬프를 처음 고를 때 무엇을 보면 되는지 정리해 보겠다.
무엇을 찍고 싶은지부터 정한다
다꾸 스탬프는 종류가 무척 많다. 날짜를 적는 칸을 만드는 날짜 스탬프, 요일이나 날씨를 표시하는 작은 아이콘 스탬프, 할 일 목록 앞에 찍는 체크박스 스탬프, 그날 기분을 남기는 표정 스탬프까지 다양하다. 그러니 예쁜 걸 무작정 고르기보다, 내가 다이어리에서 어떤 칸을 자주 채우는지를 먼저 떠올리는 게 좋다. 매일 쓰는 사람이라면 날짜와 요일 스탬프가 제일 실용적이고, 기록보다 꾸미기가 목적이라면 그림 스탬프를 중심으로 모으면 된다. 처음부터 종류를 다 갖추려 들면 정작 안 쓰는 것만 늘어난다. 한두 개를 먼저 써 보고, 내가 실제로 자주 손이 가는 게 무엇인지 확인한 뒤에 늘려 가는 편이 낫다. 그래야 서랍에서 잠자는 스탬프가 안 생긴다.
크기는 작을수록 활용도가 높다
다이어리는 지면이 좁다. 그래서 스탬프도 큰 것보다 작은 것이 여러모로 쓰기 좋다. 손바닥만 한 큰 스탬프는 한 번 찍으면 한 페이지를 다 먹어 버려서, 정작 글을 쓸 자리가 없어진다. 작은 스탬프 여러 개를 조합해 찍는 편이 훨씬 자유롭다. 처음이라면 너무 큰 것부터 사기보다, 작고 자주 쓸 만한 것부터 갖추기를 권한다.
잉크 색과 번짐을 따져 본다
다꾸의 완성도는 잉크에서 갈린다. 다이어리 종이는 얇은 경우가 많아서, 잉크가 많이 묻는 스탬프를 쓰면 뒷장에 배어 나온다. 자동(만년) 스탬프는 몸통 안에 잉크가 들어 있어 눌러 찍기만 하면 되고, 잉크가 일정하게 배어 나와서 얇은 종이에도 번짐이 덜하다. 색도 검정 하나가 아니라 청보라, 빨강, 초록처럼 여러 색을 고를 수 있으니, 다이어리 색감에 맞춰 고르면 통일감이 산다. 여러 색을 쓰고 싶다면 색깔별로 몇 개를 갖춰 두는 방법도 있다. 잉크가 흐려지면 같은 색 리필 잉크로 채워 오래 쓸 수 있으니, 자주 쓰는 스탬프일수록 자동식이 관리가 편하다.
나만의 스탬프를 맞추는 재미
기성 스탬프도 좋지만, 다꾸를 오래 하다 보면 내 이름이나 좋아하는 문구, 내가 그린 그림을 도장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이럴 때 주문제작 스탬프를 맞추면 된다. 손글씨로 쓴 이름, 나만의 캐릭터, 자주 쓰는 짧은 문구를 자동 스탬프로 만들어 두면 매일의 기록에 나만의 도장이 남는다. 세상에 하나뿐인 스탬프라 다이어리를 넘길 때마다 애착이 간다. 이럴 때 도안은 선이 너무 가늘거나 복잡하지 않게 잡는 게 좋다. 작은 크기로 새길수록 가는 선은 뭉개지기 쉬우니, 단순하고 또렷한 형태가 오래 봐도 깔끔하게 나온다. 나중에 잉크만 채우면 몇 년을 써도 처음 그 그림 그대로 남는다.
직접 맞추려면
기성품으로 부족하고 나만의 그림이나 문구를 담고 싶다면, 원하는 도안을 자동 스탬프로 만들 수 있다. 뉴스탬프 원형 로고 자동 스탬프에서 크기와 서체, 색을 골라 다꾸용 나만의 스탬프를 주문하면 된다.
출처
- 실제 제작·판매 경험 및 일반적인 사무 관행 기준
- 자동 스탬프의 잉크 내장 방식: 나무위키 ‘도장(도구)’ 항목
주문·상담은 뉴스탬프 스마트스토어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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